정리하는 반도체/기사 정리
중국 OLED 인력 빼가기
성공으로 만들자
2020. 4. 26. 11:06
'디스플레이 굴기'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이 우리나라 핵심기술인 OLED 전문 인력을 빼가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과거 영입 대상자와의 개별 접촉이 가능한 SNS 등에서 물밑 작업을 펼친 중국 업체가 국내 채용 사이트와 헤드헌팅 업체를 활용해서 노골적인 인력 빼내기를 하고 있다.
한국 패널 제조사는 경영난 타개와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업 구조 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추세이다. 이에 고용 불안감이 높아지느 개발 인력을 중국 업체가 빼가려는 시도이다. 일각에서는 대형 OLED 시장을 이끄는 LGD 개발진을 겨냥한 채용 제안으로 보고있다.
그동안 국내 기술 인력이 중국으로 유출되는 정황이 여러 차례 포착되었다. (반도체, 배터리, 조선, 항공 등) 하지만 중국 업체는 핵심 기술 탈취 후 우리 기술자들을 토사구팽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OLED는 국가 핵심 기술로서, 해외 관련 기술을 유출하면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 '"[단독]中, 채용공고 내고 '韓 OLED 인력' 대놓고 빼간다" 2020.04.23 윤희석 기자, 강해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