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25분 기상
5시 50분쯤 눈이 떠진다. 나는 더 자고 싶어서 6시 반까지 더 잔다.
오늘 너무 피곤해서 '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날, 눈이 번쩍 떠졌던 신기한 경험을 기억하며, 오늘도 일어났다. 첫날은 일어나는 것도 행복했다. 내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나게 일어났다. 아마도 오늘 일어나기 싫었던 마음은 어제 했던 부정적인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어제는 EUV에 대해서 공부했다. 새로운 내용이었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었다. 나는 익숙하지 않는 내용을 보면서, 하기싫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만큼 정리했고,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음에 낙담했다. 이 생각이 오늘 아침까지 미쳤는 것 같다. 그래서 운동을 다녀오면서 돌체라떼를 먹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오늘도 아마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 하지만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내가 할 수 있는 분량의 내용을 익힐 것이고,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
사실 나는 뒷심이 부족한 사람이다. 앞의 80%를 열심히 노력하고, 후반부 20%에서 힘이 빠지는 사람이다. 나는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고쳐나가겠다. 이전에는 한번도 인정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더 잘할 수 있었던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 뼈저리게 후회했으며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겠다. 나는 나머지 20%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력을 기를 것이고 집중력을 기르겠다. 나는 변화할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 나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이며 나는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스스로 쟁취한 자신감은 뛰어난 자기인식과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을 쏟으며 더 나아지기 위해 전력투구한 결과다. 그리고 결국 자신감은 성공을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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