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는 반도체/기사 정리29 '포스트 코로나' 파운드리, TSMC로 기우나…삼성은 '주춤'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삼성전자의 추격을 뿌리치며 격차를 벌릴 전망이다. TSMC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을 둔 삼성전자에는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투기와 인공위성 등에 사용하는 반도체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에 신규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미국 국방성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미국의 디지털 경제는 대만과 중국, 한국이라는 삼각 축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풀어내기 위해 산업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들에 제조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설득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미.. 2020. 5. 14. 반도체 장비업계, 코로나에도 1분기 실적 호조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TEL),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물류와 공장 가동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감소 등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에서도 반도체 업체들이 시스템 공급과 투자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장비업체 램리서치는 올 1분기 6억9400만달러(약85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5억6500만달러)보다 22.74% 증가한 것이다. 램리서치는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에 회로 모양을 깎아 내는 '식각' 공정 장비를 주력으로 만드는 업체다. 일본 장비업체 TEL의 반도체 부문 매출도 회복세가 이어졌다... 2020. 5. 8. 반도체 업계, 코로나 19 악재 속에서도 '차세대 기술 개발' 박차 불과 한 달 전, 코로나19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고 봤다. 하지만 그 예상은 틀렸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속도로 세계에 확산해 전 세계를 사실상 폐쇄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 감축,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가 유례없는 ‘경기 침체(recession)’를 맞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금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희망은 소용이 없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기술 개발만큼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세계 반도체 업계가 ‘블랙스완’에 직면해있다고 하더라도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계속 등장해야 한다. 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반도체 업계 기술 경쟁…대만 TSMC, 4월부터 5나노 양산 돌입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2020. 5. 5.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