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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2

인텔 파운드리사업 아직 미미, 삼성전자와 TSMC 양대산맥 유지 굳건 삼성전자가 대만 TSMC에 이어 글로벌 1위 반도체기업 인텔을 새로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자로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TSMC의 파운드리 양대산맥 구도는 당분간 깨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인텔이 기존 기업들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파운드리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야 하는데다 기술 유출 우려와 같은 장애물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12일 인텔 1분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인텔은 현재 파운드리사업을 수행하지만 매우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텔에서 파운드리사업은 기타부문(All other)으로 분류된다. 인텔은 1분기 전체 매출 198억2800만 달러를 냈는데 기타부문 매출은 66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파운드리사업이 전체 매출의 1%에도 미치지 .. 2020. 5. 14.
'포스트 코로나' 파운드리, TSMC로 기우나…삼성은 '주춤'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삼성전자의 추격을 뿌리치며 격차를 벌릴 전망이다. TSMC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을 둔 삼성전자에는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투기와 인공위성 등에 사용하는 반도체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에 신규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미국 국방성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미국의 디지털 경제는 대만과 중국, 한국이라는 삼각 축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풀어내기 위해 산업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들에 제조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설득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미..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