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는 반도체61 일본 수출규제 WTO 제소... 반도체 디스플레이 불확실성 커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최재서 기자 = 정부가 2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작년부터 꾸준히 다변화를 이어왔기 때문에 당장 소재 조달에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중 무역갈등 속 '샌드위치' 신세가 된 국내 기업 입장에선 한일 관계까지 악화될 경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7월 수출 규제를 강화한 품목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불화수소 등 3가지다. 그중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삼성전자[005930]의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투입되는 소재여서 수출규제 초반 업계 우려.. 2020. 6. 3. 반도체 EUV 공정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 닻 올린다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 연구개발(R&D) 투자가 본격화된다. 최근 국내 반도체 대기업 양산 라인에 EUV가 도입돼 관련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국내 소재·부품·장비 저변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투자가 국내 EUV R&D 생태계 저변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혁신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5나노(㎚)급 이하 반도체 노광공정용 EUV 흡수 및 투과 소재기술' 개발 과제를 5년간 지원한다. 이번 과제는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로 꼽히는 EUV 노광 공정에 필수인 소재 기술을 국산화하는 것이 골자다. 프로젝트는 전자부품연구원이 총괄한다. 또 한양대학교 주도로 지난해 개설한 EUV 기술 연.. 2020. 6. 2. 다수 캐리어와 소수캐리어 반도체 내 전류의 흐름을 발생시키는 것을 반송자 혹은 이동자라고 하며, 이는 주로 캐리어(Carrier)라 불립니다. 캐리어의 종류는 전자(Electron)와 정공(Hole, 전자가 없는 빈 공간)으로 나뉘지요. 캐리어는 자주 쓰이는 반도체 용어이지만, 정작 다수 캐리어와 소수 캐리어의 근원에 대한 논거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장에서는 다수 캐리어와 소수 캐리어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이들 사이에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다수 캐리어와 소수 캐리어의 정의 불순물(Extrinsic) 반도체에서의 캐리어 종류 및 구분 반도체의 타입은 다수 캐리어의 종류에 따라 정해지는데, 크게 진성 반도체와 n형 반도체, p형 반도체로 나뉩니다. 다수 캐리어(majority c.. 2020. 6. 2. 이전 1 2 3 4 5 6 7 8 ··· 21 다음